2015년 8월 20일(목), 동서대학교 민석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는 가와시미 신((川島 真) 동경대 총합문화연구학과 교수의 특강이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개소 예정인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주부산일본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이뤄진 행사이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동북아 지역과 국제사회에 있어 일본외교의 행보와 향후 전망”이었다.
이 날 강연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주부산 일본총영사관의 고무라 데츠오(古村哲夫) 총영사, 이홍규 동서대 국제학부 교수,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원동욱 동아대 교수, 차창훈 부산대 교수, 이주형 창원대 교수 등의 중국연구자들과 다수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가와시마 신 교수의 강연은 시대의 변화의 따른 중국과 일본의 외교 정책 변화, 그리고 동아시아의 안보 문제와 반일감정과 같은 국민정서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그는 상대 국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고 서로 책임감을 가지고 동아시아 국가 간 의견을 공유하고 관리 체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와시마 신 교수 약력: 현 동경대 총합문화연구학과 교수, 동경외국어대 졸업/동경대 대학원 석사, 박사(동양사 전공)로 현재, <20세기 역사와 21세기 세계질서와 일본의 역할 자문위원회> 위원, 일본 내각부 국가안전보장국 고문, 세계평화연구소 수석연구원, 니폰닷컴(nippom.com) 편집장 등을 역임했으며, 중국/대만의 정치외교사, 중일관계사, 국제관계사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