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일본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제9회 동북아협력 국제 심포지엄’이 2017년 10월 21일(토) 부산 롯데호텔 에메랄드룸(41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 측에서는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일본 측에서는 게이오대 동아시아연구소 현대한국연구센터, 그리고 중국 측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고 한국국제교류재단,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였다.
올해 9주년을 맞이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트럼프정부의 대외정책 전망과 한중일 삼국협력’을 주제로 한중일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향후 3국간 협력의 방안과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21일 오전 10시 신정승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현주(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니시노 준야(게이오대 현대한국연구센터소장), 류밍(상하이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상무부소장), 궈펑(주부산중국 총영사), 미치가미 히사시(주부산일본 총영사) 축사가 이어졌고, 이종헌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어 오전 10시 50분부터는 분과별 세션이 시작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아시아정책과 동북아’이라는 주제로 신정승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소장이 사회를 맡고, 정재호(서울대 교수), 사하시 료(카나가와대 교수), 샤리핑(퉁지대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제2세션에서는 ‘북핵문제와 동북아 평화’이라는 주제로 류밍 상하이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상무부소장이 사회를 맡고 이동률(동덕여대 교수), 코타니 테츠오(일본국제문제연구소), 런샤오(푸단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제3세션에서는 ‘한중일 3국 협력’이라는 주제로 니시노 준야(게이오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박번순(고려대 교수), 미마키 세이코(타카사키 경제대 교수), 궁커위(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가 발표를 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은 조세영 일본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밖에 5명의 한·중·일 전문가들이 라운드 테이블의 토론자로 참가하였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 측: 정구종(동서대), 이선진(서강대), 이종국(동북아역사재단
중국 측: 볜 샤오춘(국무원발전연구센터), 하오췬환(상하이사회과학원)